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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골손상 단계별 치료법 (초기~말기)

by financeinf0 2025. 3. 20.

연골 손상에 대해서 상담받는 사진입니다.
연골 손상에 대해서 상담받는 사진입니다.

 

 이전 글에서 무릎 통증 시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 연골손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골손상은 경미한 손상부터 심각한 연골 결손까지 다양한 단계를 거칩니다. 치료법 또한 손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진행될수록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연골손상의 단계별 특징과 최적의 치료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연골손상 초기 –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할까?

연골손상의 초기 단계에서는 연골이 약간의 미세 손상을 입은 상태지만 아직 회복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보통 무릎 통증이나 뻣뻣함을 느끼지만, 심한 연골 마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초기 연골손상의 주요 증상

  • 운동 후 무릎이 뻐근하거나 아픔
  •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함
  • 가벼운 붓기나 뻣뻣함

초기 연골손상의 치료법

  • 생활 습관 개선: 무릎에 부담을 주는 행동(쪼그려 앉기, 무거운 물건 들기)을 피해야 합니다.
  • 운동 요법: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스쿼트, 레그 익스텐션 등)이 연골 보호에 도움됩니다.
  • 물리치료: 온열 요법, 초음파 치료, 테이핑 요법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연골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 염증 완화를 위한 소염진통제(NSAIDs)나 글루코사민 같은 영양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주사 치료: 히알루론산 주사나 PRP(자가혈소판) 주사가 연골 보호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연골손상 중기 –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때

연골손상이 중기 단계로 진행되면 연골 표면이 거칠어지고 마모가 진행됩니다. 이때부터는 통증이 더 자주 나타나며,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기 연골손상의 주요 증상

  • 무릎을 움직일 때 '뚝뚝' 소리가 남
  • 오래 걸으면 무릎이 붓고 아픔
  •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이 뻐근하고 아픔

중기 연골손상의 치료법

  • 도수 치료 및 재활 운동: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고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주사 요법 강화: 히알루론산, PRP 외에도 콜라겐 주사나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체외충격파 치료: 혈류를 증가시켜 연골 재생을 돕는 방법으로, 일부 환자들에게 효과를 보입니다.
  • 줄기세포 치료: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를 통해 연골 재생을 촉진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 보조기 착용: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여 관절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연골손상 말기 –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까?

연골손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지고 뼈끼리 직접 맞닿는 상태가 됩니다. 이 경우 통증이 극심해지고, 보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말기 연골손상의 주요 증상

  • 가벼운 움직임에도 극심한 통증 발생
  • 관절이 부어오르고 뻣뻣해짐
  • 다리를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강한 불편함

말기 연골손상의 치료법

  • 관절내시경 수술: 손상된 연골 부위를 다듬어 마찰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 미세천공술: 연골 아래 뼈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새로운 연골 조직이 자라도록 유도합니다.
  • 자가연골이식술: 본인의 연골 세포를 배양하여 손상된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법입니다.
  • 인공관절 치환술: 가장 심한 경우에는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결론: 연골손상 치료, 단계에 맞는 적절한 방법 선택 필요

연골손상은 초기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관리할 수 있지만, 중기 이후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말기로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